전 남자친구의 뒷조사를 해주겠다며 흥신소를 관리하는 것처럼 속여 약 2500여만 원을 가로챈 1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.
4일 법조계의 말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정금영 판사는 지난 3일 흥신소 심부름센터 사기 혐의를 받는 A 씨(48)에게 징역 60개월을 선고하고 가로챈 돈 전액을 피해자에게 돌려주라고 명령했다.
A 씨는 흥신소를 관리하는 것처럼 최대로해 뒷조사를 해주겠다며 비용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.
전년 8월 그는 피해자 B 씨가 한 인터넷 사이트에 올린 전 남자친구 관련 걱정이 담긴 게시이야기를 보고 ‘흥신소’를 관리하고 있는 것처럼 댓단편 소설을 달아 접근했었다.
이어 A 씨는 “돈을 지급하면 전 남자친구에 대한 모든 정보를 알려주겠다. 핸드폰 사용 내역을 확보하고 재산도 빼돌려 줄 수 있습니다”고 B 씨에 전화를 걸어 속였다.
A 씨에게 속은 B 씨는 정보수집 비용 명목으로 똑같은 해 11월까지 총 5차례에 걸쳐 2430여 만 원을 송금하였다.
하지만 A 씨는 흥신소를 관리하지 않았던 것으로 http://query.nytimes.com/search/sitesearch/?action=click&contentCollection®ion=TopBar&WT.nav=searchWidget&module=SearchSubmit&pgtype=Homepage#/흥신소 인지됐다.
재판부는 “피고인은 실형을 3번 선고받은 전력이 있고 특히 사기죄로 징역형의 실형 7회, 벌금형 4회 처벌받은 전력이 있을 것이다”며 “A 씨는 누범 기한 중에 자중하지 않고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”며 양형 원인을 설명했다.